- 슬롯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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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1
무슨 썰을 풀어볼까 고민하다가
남친도 읽으면 재밌을꺼같은 이야길 풀어볼께
지금 남친이랑은 3년정도 만낫고 그전에 이야기
먼저 해볼겡
그때 당시에 남자경험이 거의 없었는데
동생 제외하고 ㅋㅋㅋ
동생이 결혼하고나서 좀 많이 외로웠거든
친구들이랑 감주도 가고 클럽을 가도
모르는 남자들이 다가오면 거부감도 들고
소개팅을 해도 뭔가 어색하고 재미도 없고..
그러다가 대학교때 알고지내던 오빠가 있었는데
그 오빠랑은 지인들 술자리에서 알게 된거고
그래도 그땐 되게 나름 친했었엌ㅋㅋㅋ
술도 같이 자주먹었던거 같고
그러다 그오빠가 고백하는 바람에 멀어졌지..ㅋ나름 괜찮은 사람이였는데 그때는 남자에 관심이 전혀 없었다고할까 동생한테 모든 애정을 쏟던 시기라 그랬던듯?
암튼 엄청 오랜만에 연락이 왔더라궄ㅋㅋ
술도 좀 취한거같고 밤10시정도 였던거같아
솔직히 처음에는 모르는 번호라 안받으려고 했는데 왠지 모르게 받아버렸고 ㅋㅋㅋㅋㅋ
잘지내냐는 물음에 바로 그 오빠인걸 알아버렸엌ㅋㅋㅋ너무 신기하고 반갑더라 거의 10년 가까이 연락 안하고 지냈는데 내가 주변에 남자가 많지도 않고 그래서 바로 알았는지도..?
아무튼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 나눳는데 우리동네앞인데 잠깐 볼수있냐고 그러드라구 ㅋㅋㅋ
솔직히 너무 늦은시간도 아니고 나도 어떻게 변햇을지 궁금하기도 해서 잠깐만 보는걸루 하구 나가기로 했어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자라면 공감하겠지만 20대 초반에 탱탱하던 시절에 봤던 나를 그오빠가 지금보면 실망할까봨ㅋㅋㅋㅋ관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꾸안꾸하고 신경쓴티는 또 내기싫어서 입고있던 나시에 돌핀팬츠에다가 저지만 걸치고 나간거있짘ㅋㅋㅋ
암튼 우리집 근처가 술집은 좀 있는데 그렇게까지 번화가는 아니였고 역근처 출구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손흔드는 남자를 발견했곸ㅋ
흰셔츠에 검정 슬랙스차림의 오빠를 보니까 좀 색다르더라 ㅋㅋㅋ학교때는 맨날 카라티만입고
뿔테안경에 말도 잘 못하고 소심한 이미지였는데
얼굴도 살짝 발그레해서 섹시하더라
암튼 너무 반가워서 서서 좀 얘기하다가 옛날생각도 나는데 간단하게 한잔 하자고해서
그러자고 하고 룸으로 된 술집에 들어갔엌ㅋㅋ
좀 조용한데서 이야기 하고싶기도 하고 이자카야같은 분위기 술집이였어
옛날얘기 추억팔이 하다보니 한잔 두잔 오가고 시간도 엄청 빠르게 가더랔ㅋㅋㅋ
그러다가 그때 고백얘기까지 꺼내게 됐는데
그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너무 연락하고싶었다
막 그런얘기 하길랰ㅋㅋㅋㅋㅋ
오빠 뻥치지마 나한테 차이고 한달도 안돼서
딴친구랑 사귀고 얼마안가서 헤어지고
또 바로 누구 사귀고 한거 다안닼ㅋㅋㅋ
하면서 막 웃었는데
그 오빠는 정색하더니 자기가 어수룩해서
내가 싫어하는거 같아서 변하려고 그랬다는거야
솔직히 핑계같고 믿지도 않는다고 말했더닠ㅋㅋ
자기는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사랑한 여자는 나밖에 없다고 하더라 ㅋ
예예~ 송구하네요~ㅋㅋㅋ 하면서 장난으로 받아쳤는데
진지한 표정으로 지금 만나는남자 있냐고 묻더라 ㅋㅋㅋㅋㅋ나는 이오빠가 지금 진심인가 싶더랔ㅋㅋㅋ 없기는 한데..
왜 또 고백하게?ㅋㅋㅋㅋ
그랬더니 오빠가 하는말이
나 이제 여자한테 익숙해졌고 취업도 괜찮은 기업에 했고 뭐 얼굴도 이만하면 괜찮지 않냐고 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만에 만나서 뭐라는거냐곸ㅋㅋㅋ웃다가
나 지금 진지해 이럼서 정색하는걸 보니 좀 뭔가 설렌다고 할까 두근두근하더라고 ㅋㅋㅋㅋㅋ
분위기에 압도돼서 우물쭈물하다가
나도 술기운이 좀 올라와서 이사람 진짠가 싶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여태 했던 얘기들이 진짜였나 싶고
그래도 장난하지 말라고 웃어넘겻엌ㅋㅋ
근데 뭔가 그때부터 남자처럼 보이더랔ㅋㅋㅋㅋ
술도 점점 취하고 그오빠가 말을 너무 재밌게 잘해서 웃다보니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고 ㅋㅋ
내가 원래 술이 엄청 약하기도 하고ㅜㅜ
그러다 오빠가 화장실 갔다 온다고 나가서 그다음에 필름이 끊겼엌ㅋㅋㅋ 잠들었던거같에
정신을 차렸을때는 난 테이블에 엎어져있었고
그오빠는 내 뒤에서 삽입을 하고있더라..
너무 놀라서 등줄기에 소름이 돋았어..
근데 나도 오랜만에 하는거라 그렇게 싫지는 않더라곸ㅋㅋㅋㅋ미친년이지
그래도 일단은 자는척하면서 상황을 지켜봤어
나도 흥분해서 신음이 살짝살짝 나오긴 했는데 필사적으로 참았지만 점점 머리가 하얘지고
무언가를 생각할 정신이 없어지더랔ㅋㅋ절정이 오고나서는 나도 허리를 흔들었던거같앜ㅋㅋㅋ그오빠는 좀 오래하는편 이더라
정신없이 하다가 나를 뒤집고 정상위로 하더라
흥분한 니얼굴 보고싶었어 하면섴ㅋㅋㅋ
지금보니까 내옷은 전부 벗겨져있더랔ㅋㅋ
나도 이젠 모르겠고 신음소리 내면서 허리흔들구
여상위도 하고 서서두 하구 속궁합이 괜찮았던거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노크소리가 들려서 얼른 옷 후다닥입곸ㅋㅋㅋㅋㅋㅋㅋ 손님 괜찮으세요? 소리들려서
후드 뒤집어쓰고 후다닥 나왓엌ㅋㅋㅋ
나오니까 그오빠가 슬며시 손을 잡더랔ㅋㅋ
얼굴은 완전 빨개져가지구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손을 잡고 질질끌고 골목을 들어가더라곸ㅋㅋ
좀 당황하긴 했는데 오빠 왜이래 하니까
목소리 깔면서 나 아직 못쌌어 이럼ㅋㅋㅋㅋㅋ
미친놈이 나 에어컨 실외기에 밀더니 뒤에서 막
하는데 이게 또 그렇게 무섭고 떨리면서도 흥분이 되더라곸ㅋㅋㅋㅋㅋ
덜덜 떨면서도 금방 또 느껴버렸고 그오빠도
엄청 빨리 흔들더니 해버리더라구
일으켜서 갑자기 키스를 막하드라
가슴도 만지고 뭔가 순서가 바뀐것같지만ㅋㅋㅋ
그렇게 전남친이랑 만나게 됐엌ㅋㅋ
그때는 당연히 사귀는사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니였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