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사촌누나와 발패티쉬 1화

  • 슬롯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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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07

올해 32살 직장인임. 9년전 사촌누나와 썰을 적어보려고 함 ㅎㅎ 글재주가 없지만 재밌게 봐줘 형들.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


9년전 23살 군대를 졸업한 직후였음. 난 남중, 남고, 공대 출신으로 뭐 인생에 여자라는건 전설의 포켓몬같은 존재였고


취미생활도 운동, 게임뿐인 일반적인 남자였음.


제대 후 첫 명절 오랜만에 친할머니 댁 인사를 갔는데 필자가 전역해서 그랬는지 많은 친척분들이 왔었던걸로 기억함.


그때 어떤 여자분이 나한테 굉장히 친한척 다가왔음. 난 그 때 그분이 누군지 몰랐는데 그 사람은 나를 굉장히 잘 아는 듯이 이름을 부르면서 대했음.


다른 친척분이 내가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때 나를 잘 돌봐준 사촌누나라고 했는데 내 기억에는 1도 없는 사람이었음.


성인이 되고 첨 봤는데 얼굴은 (지금 그 누나가 44살인데 문소리 배우 닮음) 이쁘장했고 날씬한 편이었음. 그때 생각해보면 그 스타킹 신은 발이 매우 꼴렸었음 ㅋㅋ 내가 발 패티쉬가 있어서 그렁가?


누나는 내가 성인이 된 후에 처음 봤음에도 친근하게 나를 대해줬는데 내가 여자 앞에서는 완전 쑥맥이라서 어버버 했던 기억만 남 ㅋㅋ


그러다가 그 누나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되었고 연락처 주고 받고 그러다가 몇달뒤 여름 쯤 누나한테 먼저 연락이 왔음.


그 당시 어떤 회사에서 퇴사하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와서 살 계획이라고 말했었고


이사 얘기를 하다가 그 때 내가 운전병 출신이니 운전을 잘 한다. 포터 끌고 가겠다 하니 오면 맛있는거 사준다고 해서 약속작음 ㅋㅋ


이사 당일날 누나집에 도착했고 누나는 어느정도 포장을 다 마친 상태였고 트럭에 짐을 다 싣고 누나 집으로 도착함


도착하고 짐 대충 풀고 누나가 고생했다고 밥사준다고 해서 바로 고깃집으로 달려갔음.


그러다가 서로 술도 한잔씩 하면서 옛날얘기도 하고(나는 어릴때 이 누나에 대한 기억이 1도없음) 최근 얘기도 하면서 계속 술마셨었음 


그때 아직도 생각나는데 그 누나가 스타킹 신은 발이 너무 예뻐서 계속 발에 눈이 가는거임. 난 아다였는데도 뭔가 여자 발만 보면 미친개마냥 계속 보게되더라고 ㅋㅋ너네도 발패티시 있으면 알거야 ㅇㅈ?


발가락에서 그 발목까지 올라오는 그 부분을 슬며시 몰래 훔쳐봤는데 아마 그때 누나는 내 시선을 눈치깠던거 같긴함 ㅋㅋ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연애얘기도 나왔고 내가 아직 모쏠이라고 하니 누나가 엄청 웃었음 ㅋㅋ


그때 내가 운동에 미쳐있을 때라서 나름 근육 붙긴했었는데 누나가 팔이랑 어깨쪽 콕콕 찔러보면서 "나시만 입고 다녀도 여자 꼬이겠다야~" 그러면서 얘기를 많이했었음


이때 술마시면서 누나와 나이가 딱 12살 차이난다는걸 알았고 누나도 최근 몇년간은 만나는 남자도 없었다고 함.


그 고깃집에서 둘이 술을 꽤 많이 마셔서 집에가려는데 누나가 거의 걷지 못하는 거임


그래서 첨엔 내가 옆구리에 손 감고 갔었는데 키 차이땜에 힘들어서 나중에는 업어갔는데


여자를 언제 업어봤어야지 그냥 손바닥을 엉덩이에 딱 대고 업어갔음 ㅋㅋㅋ


그때 처음 여자의 신체를 간접적으로 만졌었고 술 취한 상태였지만 그 느낌이 너무 좋았음.


누나 집 도착후 누나 방 침대에 누나를 대충 내팽기치고 나가려는데 그 스타킹 신은 다리 라인이 보이는거임


누나가 자는거 확인하고 한번 다리쪽을 슥 쓰다듬는데 꼬츄가 미친듯이 반응하더라 ㅋㅋㅋ


술을 먹었어서 그런가 갑자기 용감해져서 허벅지까지 손 올라갔었는데 밖에서 큰어머니가 누구 들어왔냐고 묻는 소리에


인사만 드리고 다시 방 밖으로 나왔었지 ㅋㅋ


그리고 다음날 누나한테 카톡이 왔어. "어제 아쉬웠어" 라고. 이 카톡이 나는 아직도 뇌리에 잊혀지지가 않음.


그때 알바하고 있었는데 미친듯이 꼴리는거야 또...